곰 우리에 3살 딸 던진 엄마 석방, 3년 뒤 결국 살해…"왜 풀어줬나" 충격

김학진 기자 2025. 9.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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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을 불곰 우리 안으로 던져 충격을 주었던 우즈베키스탄의 한 여성이 결국 그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금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질롤라 툴랴가노바(34)는 7세 딸을 주방용 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3년 전인 2022년 톨랴가노바는 타슈켄트 동물원에서 당시 세 살이었던 딸 자리나를 약 5미터 높이의 곰 우리 안에 던져 넣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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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어린 딸을 불곰 우리 안으로 던져 충격을 주었던 우즈베키스탄의 한 여성이 결국 그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금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질롤라 툴랴가노바(34)는 7세 딸을 주방용 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목 부위에 찔린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할아버지는 집에 돌아와 숨진 손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3년 전인 2022년 톨랴가노바는 타슈켄트 동물원에서 당시 세 살이었던 딸 자리나를 약 5미터 높이의 곰 우리 안에 던져 넣은 전력이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방문객들이 공포에 질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까지 현장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곰은 기적적으로 아이를 공격하지 않고 달아났고, 얼마 후 동물원 직원 6명이 무사히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는 3주 넘게 병원에 입원 후 퇴원했다.

(데일리메일)

사건 당시 동물원 대변인은 "한 젊은 여성이 모든 방문객이 보는 앞에서 어린 소녀를 불곰 우리로 던졌다"며 "동기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당시 현장의 직원들 모두가 그녀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만약 당시 곰이 아이를 먹이로 삼아 어떤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전했다.

당시 툴랴가노바는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되었지만, 정신과 검사를 받은 후 아들과 딸을 돌볼 수 있다는 판정을 받고 가족들과 살게됐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판단은 이와 같은 최악의 결말을 초래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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