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923일 만의 UEFA 챔스 복귀전 승리…베리발 MOM 선정

김종국 기자 2025. 9.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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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5-26시즌 UE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이후 3시즌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UEFA 클럽대항전 홈경기 2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시몬스와 쿠두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리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비야레알 골키퍼 주니오르가 볼을 놓쳐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양팀은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58대 42로 비야레알에 앞섰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고 비야레알은 유효슈팅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상대 수비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영국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923일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고 비야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4분 만에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고 이후 추가골을 노리는 것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토트넘이 향후 UEFA 대회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알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매우 조심스러웠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에 익숙했던 팬들은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 이후 비야레알 수비진을 위협할 만한 요소가 거의 없었다. 토트넘은 돌파구를 찾아 공격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안전한 패스를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를 다시 왼쪽 윙에 배치하기로 결정했고 시몬스는 자신의 능력 중 일부만 보여줄 수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 시몬스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공격적으로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힘들게 승리했다"면서도 "승리하면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 좋은 점도 많았다. 수비는 정말 잘했다. 비야레알 같은 강팀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UEFA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 베리발은 "승점 3점은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무실점을 펼쳤고 그 부분에서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챔피언스리그에 뛰는 것이 꿈이었다. 홈팬들 앞에서 승리한 것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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