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호황에 장밋빛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mk/20250917081202086oomq.png)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예상보다 양호한 메모리 업황 및 폴더블 시리즈의 판매량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서버를 필두로 서버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용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출하가 양호했다고 하나증권을 평가했다. 그로 인해 DRAM, NAND 모두 당초 가정했던 것보다 출하량과 가격이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삼성전자의 DRAM 가격은 6% 상승, 물량은 8% 증가, NAND 가격은 5%, 물량은 9%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파운드리 부문은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적자폭을 1조4000억원으로 축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Z 시리즈의 판매량 역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며, 평균판매가격(Blended ASP)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반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강해졌으며 추론용 AI 시장의 본격화, 다변화 등으로 인해 기존 서버 내에서 고용량 DRAM 및 eSS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역시 근 1개월 사이에 급상승했다. 2018년, 2020년에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했었고, 해당 서버, 데이터센터에 탑재됐던 DRAM 및 eSSD 교체 수요 발생 가능성도 농후하단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일반 DRAM 가격의 상승폭 확대와 향후 일반 서버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2025년 및 2026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DS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025년 11조9000억원, 2026년 26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공급이 잘 제한돼 있기 때문에 2026년에도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가 유지될 것”이라며 “일반 서버의 수요 증가가 본격화된다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가능한 상황이고, 일반 DRAM 내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해당 부문 실적 노출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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