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춘천] 창단 첫 ACLE 참가, 역사적인 날에 승리까지…정경호 감독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강원을 더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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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정 감독은 "창단 멤버로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이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감독으로서 함께 해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뗀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할지 몰랐는데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역사적인 날에 승리한 선수들에게 정말 최선을 다했고, 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분위기를 이어가 계속해서 강원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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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주앙 카를로스 테세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홍철과 구본철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으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강원은 오는 30일 청두 룽청(중국) 원정을 떠나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정 감독은 “창단 멤버로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이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감독으로서 함께 해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뗀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할지 몰랐는데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역사적인 날에 승리한 선수들에게 정말 최선을 다했고, 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분위기를 이어가 계속해서 강원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허용한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다시 몰아붙이더니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 감독은 “전반전 0대 0을 예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했다”며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혼내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게끔 하자고 했다. 후반전에 따라가면 뒤집을 수 있다고 믿었다. 변화를 가져간 타이밍을 잘 잡은 것도 주효했다”고 했다.
정 감독은 처음 참가하는 대회를 앞두고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선수들한테 이야기한 건 우리가 창단 이래 처음 대회에 참가하고, 첫 경기부터 홈에서 열리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자고 했다. 그 책임감이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결과가 말해준다. 역사적인 첫날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승리하자고 했다. 부담감을 갖지 말고 도전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제 대회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앞으로 어떤 기조와 목표를 갖고 뛸지, 또 광주FC처럼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는 걸 기대해봐도 좋냐는 물음엔 “광주가 시도민구단으로서 작년에 엄청난 성과를 냈다. 광주만큼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첫 승을 한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하면서 아시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한 정 감독은 “작년 광주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어떤 팀이라는 것을 알리겠다고”고 다짐했다.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둔 정 감독은 “최대한 빠르게 다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지금은 먼 미래를 보기보단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르면서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K리그1에서는 파이널A 진출이 목표라고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 대회는 다르다. 도전하는 입장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승수를 최대한 쌓고 연말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춘천 = 강동훈 기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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