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골' UCL 역사상 역대급 미친 경기 나왔다. 1-0→1-1→2-1→2-2→4-2→4-4,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4-4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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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부터 미친 경기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은메차가 앞서가는 골을 넣은지 2분 만에 유벤투스가 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에는 얀 쿠토가 추가골로 도르트문트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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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라운드부터 미친 경기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점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엄청난 경기였다. 두 팀은 전반전에 연이어 찬스를 놓치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폭발했다. 후반 7분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페널티 박스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아데예미는 지체없이 대각선 중거리 슈팅을 땨렸고, 이 슈팅은 유벤투스의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유벤투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18분 케난 일디즈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유벤투스 홈 팬들을 열광케 하는 완벽한 득점이었다.
그런데 2분 뒤, 펠릭스 은메차가 원더골을 넣었다. 박스 중앙에서 정확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리드를 잡은 도르트문트였다.

이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은메차가 앞서가는 골을 넣은지 2분 만에 유벤투스가 또 동점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두산 블라호비치였다. 침투 패스를 받아 도르트문트의 뒷공간을 허문 블라호비치는 일대일 찬스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단숨에 2-2가 된 두 팀의 경기였다.
난타전이 계속됐다. 후반 29분에는 얀 쿠토가 추가골로 도르트문트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38분에는 도르트문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라미 벤세바이니가 쐐기를 박았다. 이렇게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블라호비치가 한 골을 따라잡더니, 경기 종료 직전 로이드 켈리가 블라호비치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처럼 역대급으로 정신이 없었던 경기는 4-4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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