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커크 죽음 축하 외국인 추방 각오, 비자 취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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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우익 활동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우리 국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자 취소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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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문 외국인, 지켜야 할 기준 높아”
밴스도 “커크 죽음 조롱한 이들, 해고돼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우익 활동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커크의 죽음을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일에 연루될 수 있는 사람들을 우리나라를 방문하도록 초청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학생이든 관광객이든 누구든 미국을 방문한다면 그들이 지켜야 할 기준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커크는 이달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터닝포인트 USA’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던 중 타일러 로빈슨의 총격에 사망했다. 로빈슨은 행사장에서 18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고성능 소총으로 단 1발만 발사해 커크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커크의 피살 직후 설립된 ‘찰리 커크 데이터 재단’은 14일까지 그의 죽음을 축하하는 약 6만3000건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해당 단체의 웹사이트는 폐쇄됐다.
커크의 죽음을 추모하는 마가(MAGA) 진영에선 그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을 맹비난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커크의 죽음을 지지하는 이들을 해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커크를 대신해 고인이 생전에 진행했던 팟캐스트 쇼 진행자로 직접 나섰다. 그는 같은 날 팟캐스트에서 “(커크의 죽음에 긍정적인 이들의)고용주에게 전화해야 한다”며 “정치적 폭력을 믿지 않지만 예의를 믿고 정치적 암살을 축하하는 데는 예의가 없다”고 말했다.
CNN은 전날 커크의 피살 이후 그의 죽음을 언급하거나 조롱한 수십명이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되거나 직장에서 해고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우파 활동가, 공화당 정치인, 웹사이트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대상자를 물색·처벌하는 온라인 ‘보복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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