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럽자금' 활용 우크라 무기지원 첫 승인…1.4조원 규모

2025. 9. 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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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목록을 우선순위에 따라 제시하면 나토 동맹국들이 미 정부 계좌에 자금을 보내 비용을 지불하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자국 무기고에 있던 미국산 무기를 빠르게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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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수미의 병원 [우크라이나 구조당국/AP 연합뉴스 제공]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유럽 동맹국들이 제공하는 자금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에 있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첫 사례입니다.

소식통들은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차관이 각 5억 달러, 우리돈 약 6,9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2건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규모는 우리돈 약 1조 3,800억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앞서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Prioritized Ukraine Requirements List)이라는 이름의 무기 조달 시스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목록을 우선순위에 따라 제시하면 나토 동맹국들이 미 정부 계좌에 자금을 보내 비용을 지불하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자국 무기고에 있던 미국산 무기를 빠르게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100억 달러, 우리돈 약 13조 8천억원에 달하는 무기를 지원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승인된 무기 목록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방공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미국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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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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