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한우가 만 원?”…가성비 외식 열풍에 우려도 [잇슈 머니]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불황형 프랜차이즈 주의보'라고 하셨어요.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외식 업체들은 특히 경기가 나쁘다고 느낀다는데, 불황형 프랜차이즈 창업은 늘어나는 모양이군요?
[답변]
맞습니다.
불경기에 물가만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가성비 외식 수요가 늘어납니다.
무제한 뷔페나 시간 정해두고 마음껏 맥주를 즐기던 무한 호프 등도 모두 역사적인 불경기에 등장했던 창업 아이디업니다.
요즘은 1인분에 1만 원에서 2만 원 사이인 샤부샤부 뷔페나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요식업계는 작년 말 100개 정도이던 전국 샤부샤부 뷔페 매장이 올해 최소 300개를 넘어설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20여 곳에 불과하던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도 연말까지 300개를 돌파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몇 가지 브랜드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데, 어떤 것들인가요?
[답변]
올데이프레쉬는 고기 뷔페 운영사 명륜당의 자회사인데요.
여기서 운영하는 샤부샤부 브랜드의 출점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론칭 후 작년 말까지 50개가 안 되던 매장이 1년도 안 돼 162개로 늘었습니다.
연내 200호점 돌파가 예상됩니다.
한 개그맨이 운영하는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도 가맹사업 시작 5개월 만에 22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주의보라고 하신 걸 보니, 단기간에 너무 촘촘하게 출점하는 데 따른 우려도 있는 모양이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저가 외식은 고물가 속에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게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늘면 당연히 점포 간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 프랜차이즈는 박리다매 전략을 쓰기 때문에 대형 매장을 내고 손님을 많이 모으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이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손님이 많이 와주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가 어렵고 손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본부는 경영권 매각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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