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표 극저신용대출 2.0 추진…상환기간 10년으로 늘려

오민주 기자 2025. 9.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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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상환 기간을 10년 또는 100개월로 확대한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 대통령이 민선 7기 도지사로 역임했을 당시인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민선 8기 '극저신용대출 2.0'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10년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 상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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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 소상공인·취약층·청년실업자 상환 기간 10년으로
7등급 이하 도민 만기 도래 숨통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일보DB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상환 기간을 10년 또는 100개월로 확대한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선 7기 도지사 역임 당시 시행한 1% 저신용 대출사업을 이어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16일 안양 지역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투어’ 도중 백브리핑에서 “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처지에 있는 도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코로나19 직후에 어려웠던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 대통령이 민선 7기 도지사로 역임했을 당시인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 대출을 지원한다.

민선 8기 ‘극저신용대출 2.0’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10년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 상환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민선 8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고 민생이 살아나면 대출받은 도민들의 대출 관리에 주력하려 했는데, 12·3 불법계엄과 내란이 일어나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민생이 피폐해졌다”며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알선 그리고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소비 진작과 함께 취약계층 금융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경기도가 민생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민선 7기의 극저신용대출 1.0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나 만기가 도래하기 시작한 데 대한 대응책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에서는 극저신용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어 일부 회수 또는 분할 상환, 만기 연장과 같은 조처를 하고 있다”며 “현재 대출금 중 25%는 완전히 회수됐으며, 상당수가 만기 연장 또는 분할상환 단계로 접어들어 연체율은 30% 후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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