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럭셔리 끝판왕’ 온다…특급호텔 11곳 모인 슈라 섬 문 연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재생형 관광지 슈라 섬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아말라(AMAALA)’ 개발사 레드 씨 글로벌(Red Sea Global, RSG)은 16일 슈라 섬(Shura Island)의 첫 리조트와 관광 시설을 수주 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1단계 개장을 통해 SLS, 에디션(EDITION),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호텔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섬 골프 코스 ‘슈라 링크스(Shura Links)’가 손님을 맞는다.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그룹 CEO는 “홍해 중심인 슈라 섬은 대담한 비전, 자연에 대한 존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관광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전했다.
슈라 섬에는 총 11개의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보트를 타거나 전기차를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최장 내륙 교량을 포함한 3.3㎞ 길이의 슈라 크로싱(Shura crossing)을 건너 섬에 닿을 수 있다.

현재 국내외 정기편을 운항 중이며 최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내달부터 도하에서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첫 손님을 맞이할 리조트는 SLS 레드 씨(SLS Red Sea), 에디션 레드 씨(EDITION Red Sea), 인터컨티넨탈 레드 씨 리조트(InterContinental Red Sea Resort) 세 곳이다.
SLS 레드 씨는 비치프론트와 수상 빌라를 포함해 총 150개 객실을 갖췄으며, 맞춤형 문화·웰니스·레저 체험을 선보인다.
에디션 레드 씨는 53개 스위트룸을 포함한 총 240개 객실을 갖췄다.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다채로운 다이닝, 수상 스포츠와 골프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파에나(Faena) △페어몬트(Fairmont) △포시즌스(Four Seasons)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주메이라(Jumeirah) △미라발(Miraval) △래플스(Raffles) △로즈우드(Rosewood) 등 리조트 8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돌고래 모양을 닮은 슈라 섬은 홍해의 중심부로, 세계적인 건축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설계한 전체 디자인 컨셉은 주변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아 ‘코랄 블룸(Coral Bloom)’이라 불린다.
이곳의 리조트들은 슈라 섬의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으며 개발 과정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정교하게 계획됐다. 다른 레드 씨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슈라 섬 또한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
슈라 섬에는 리조트뿐만 아니라 초호화 주거시설도 마련한다. 올해 초 분양이 시작된 첫 주택은 2025년 말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최초의 섬 골프 코스 슈라 링크스는 9월 개장한다. 사막 지형과 푸른 페어웨이를 조화롭게 설계해 이전 골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을 보여줄 예정이다.
슈라 섬의 모든 리조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홍해 내 다른 리조트의 게스트 및 거주자에게도 개방한다.
RSG는 홍해와 아말라 프로젝트를 통해 12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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