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소 축구클럽을 가다] ②'외형은 기본'… 고유의 스토리를 만들라
[편집자주] 한국 축구가 2027년부터 1~7부리그까지 전면적 승강제를 준비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963-64 시즌 출범과 함께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부리그를 함께 운영했고 3·4부리그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면적 승강제를 위해 국내 구단들이 독일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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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가장 큰 수입원은 TV 중계권료다. 하지만 이는 2부리그 팀들에게까지만 유효하다. 1,2부리그 팀들은 총 중계권료를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 받는다. 2부리그 팀의 경우 시즌 평균 1000만유로(약 163억원)를 받는 반면 3부리그는 20개팀은 성적과 무관하게 각 팀당 120만유로(약 20억원)를 받을 뿐이다. 두이스부르크가 사활을 걸고 2부리그로 승격해야만 하는 중요한 동기부여였다.
안정적인 재정 유지를 위해서는 스폰서 유치와 관리도 중요하다. 두이스부르크의 주스폰서와 서브스폰서 등은 현재 총 80여개에 달한다. 숫자가 많은 편이지만 모두 현금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용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스폰서도 있다.
중소 규모 클럽에게 지역 기업은 매우 중요하다. 두이스부르크 역시 '슈타트베르케 두이스부르크'라는 기업이 주요 스폰서로 자리잡고 있다. 독일은 각 지역별로 전기, 수도, 가스 등을 공급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존재한다. 국영이 아닌 시영 혹은 주기업인 만큼 기업명에 도시 이름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케 총괄은 "중소 클럽에게 도시명이 포함된 에너지 기업은 중요한 고객"이라며 "이들의 이름을 경기장 곳곳에서 볼 수 있고 TV를 통해 중계되면 시청자들에게 최소한 2시간은 자연스럽게 기업명을 각인시킬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에너지 기업들의 경우 축구팀 스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두이스부르크(독일)=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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