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안 열려 아이 갇혔다…美 규제당국, 테슬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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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Y 차량의 전자식 도어락 결함 여부에 대한 예비 조사를 개시했다.
부모가 차량 문을 열지 못해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NHTSA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21년형 모델Y 약 17만 4000대를 대상으로 차량 전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외부에서 전자식 도어락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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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병철특파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Y 차량의 전자식 도어락 결함 여부에 대한 예비 조사를 개시했다. 부모가 차량 문을 열지 못해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NHTSA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21년형 모델Y 약 17만 4000대를 대상으로 차량 전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외부에서 전자식 도어락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여름철 고온 상황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 내 갇힘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자 9명이 제기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차량에서 내린 뒤 뒷좌석에 있던 아이를 꺼내려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사용자 매뉴얼에는 전자식 도어락에 전력을 복구해 외부에서 열 수 있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실제 운전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012년 출시한 모델S부터 전자식 도어락을 적용해 왔다. 매끈한 외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안전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테슬라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약진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소비자 반발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신형 모델Y를 내놓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결함과 관련한 다수의 NHTSA 조사에 직면해 있다. 잦은 급제동·급가속 문제로 수천 건의 소비자 불만도 접수됐다.
또한 테슬라는 지난 3월 주행 중 외부 패널이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이버트럭 4만 6000여대를 리콜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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