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예의전당] 영원히 기억될 그 이름, 故 유상철…"아버지 사랑해 주신 모두와 함께 나누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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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상징, '유비' 故 유상철이 K리그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유상철은 현역 시절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고, K리그 통산 144경기 38골 9도움(K리그1 102경기 34골 8도움·플레이오프 6경기 1골·리그컵 3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4년,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유상철의 투혼은 이번 명예의전당 헌액으로 다시금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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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신문로] 배웅기 기자= 투혼의 상징, '유비' 故 유상철이 K리그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회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선수 부문 김병지(강원FC 대표이사), 김주성, 데얀, 유상철, 지도자 부문 김호 전 수원삼성 감독, 공헌자 부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KFA) 명예회장이 헌액자로 선정됐다.
유상철은 현역 시절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고, K리그 통산 144경기 38골 9도움(K리그1 102경기 34골 8도움·플레이오프 6경기 1골·리그컵 36경기 3골)을 기록했다. 몸담는 모든 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고, 울산 HD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했다.




유상철은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9년 췌장암 판정을 받았고, 2021년 6월 7일 하늘의 별이 됐다.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4년,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유상철의 투혼은 이번 명예의전당 헌액으로 다시금 조명됐다.
추천인으로는 인천 시절 스승과 제자로 한솥밥을 먹은 김호남 K리그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 이사가 나섰다. 김호남 이사는 "(유상철) 감독님은 현역 시절 뛰어난 멀티플레이어셨다.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모든 포지션에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셨고, 1998시즌에는 득점왕을 수상하셨다. 수상 기록만으로 전부 표현할 수 없다. 저도 감독님을 보며 '저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병마와 싸우는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셨다. '나를 연민의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고 오직 팬분들을 위해 싸우라'는 메시지는 '인간 유상철'의 마지막 가르침이었다"고 전했다.

유상철의 대리 수상자로는 장남 유선우 씨가 단상에 올랐다. 유선우 씨는 "아버지 대신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다. 이 상은 단순 개인의 것이 아니다. 아버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과 함께 나누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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