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칼경질' 텐 하흐, 친정팀서 부른다..."후보 리스트에 포함 사실"

정승우 2025. 9. 17.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고속 경질' 이후 친정팀이 부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친정팀 FC 트벤터가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매니지먼트 대행사 SEG를 통해 "단 두 경기 만에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 전혀 신뢰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초고속 경질' 이후 친정팀이 부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친정팀 FC 트벤터가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지 단 3경기 만으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명 감독이라는 불명예가 됐다.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전 호펜하임전 1-2 패배, 브레멘전 3-3 무승부로 부진했고, DFB 포칼 1라운드 승리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조기 경질을 선택했다. 페르난도 카로 CEO는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매니지먼트 대행사 SEG를 통해 "단 두 경기 만에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 전혀 신뢰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요나탄 타 등 핵심 전력이 이탈한 것도 악재였다. 텐 하흐는 "새로운 팀을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했으나 구단 수뇌부는 기다리지 않았다.

한편, 이번 해임으로 텐 하흐는 맨유 경질 이후 두 번째 팀에서도 실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주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베식타스), 주제 무리뉴(페네르바체)도 동시에 경질돼 전직 맨유 사령탑 3명이 나란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결국 텐 하흐는 분데스리가 최단명 감독이라는 기록과 함께 또 한 번 뼈아픈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친정팀' FC 트벤터가 그에게 감독 자리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벤터는 네덜란드 오버레이설주 엔스헤더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현재 네더란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텐 하흐는 지난 1989년 트벤터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트벤터는 최근 요제프 오스팅 감독과 결별했고, 에레디비시 5경기에서 승점 부진에 빠지자 빠른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얀 스트뢰어 기술이사는 새 감독 인선과 관련해 "아직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몇 명의 감독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로 문의만 했다"라며 "마르크 반 봄멜과 텐 하흐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일부 감독들은 이미 클럽에 묶여 있고, 일부는 현재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 봄멜과 이미 미팅을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전화 통화에 불과했다. 그는 네 명의 코칭스태프를 데려오길 원했다. 일부 감독들이 그런 방식을 선호한다는 건 이해한다.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 스태프들을 신뢰하고 있고, 감독 한 명을 위해 3~4명을 해고할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