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83평 전원주택, ‘시세 반값’ 2억9000만원에 경매로
내달 15일 3회차 입찰 열려
“1억1000만원 순이익 기대”

일명 ‘전원주택 벨트’로 불리는 경기 양평군에 지은 지 4년된 전용 83평짜리 단독주택이 시세 반값인 2억9000여만원에 경매로 나왔다. 남한강이 옆에 있고, 마당과 텃밭을 합친 토지 155평이 딸려 있어 귀촌(歸村)이나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국내 최초 AI 경·공매 퀀트 분석 플랫폼인 땅집고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경기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에 있으며 지상 2층 단독주택과 지하 차고를 갖추고 있다. 건물 면적은 275.9㎡(83평)이며, 토지 면적은 513㎡(155평)으로 마당이 넓다.
최초 감정가는 5억9056만원이었지만 두 차례 유찰해 최저 입찰가격은 2억8937만원까지 떨어졌다. 감정가의 절반 수준이다. 오는 10월 15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경매법정에서 3회차 입찰이 열린다.
땅집고옥션 AI 분석에 따르면 약 3억4000만원에 낙찰받아 6개월 보유 후 5억여원에 매각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순 매각차익은 약 1억7000만원, 각종 부대비용을 제하면 1억1000만원 정도 순이익을 남길 수 있다. 경락자금대출(낙찰가의 50%)을 받으면 자기자본은 1억8000만원 정도 들어간다. 이 경우 자기자본 수익률(ROE)은 63%에 달한다.

이 주택은 전원주택 벨트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남한강이 가깝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IC가 인접해 수도권이나 강원도 등지로 이동하기에도 수월하다. 김기현 땅집고옥션 연구소장은 “2021년 준공한 준신축 건물이고 당시와 비교해 건축 단가가 올라간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며 “실투금 2억원 미만으로 진입 가능한 전원주택 투자처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옥션은 약 40억건의 경·공매 낙찰사례와 매매·임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거나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경매 물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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