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설된 故 유상철→'똑닮은' 아들 감격 소감 "아버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기쁨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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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상철 전 감독의 아들인 유선우씨가 K리그 전설로 아버지를 선정해준 부분에 대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21년 고인이 된 유상철 전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통해 선수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1994시즌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유상철 전 감독은 컵대회 포함 K리그 144경기에 나서 38골 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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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고인이 된 유상철 전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통해 선수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1994시즌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유상철 전 감독은 컵대회 포함 K리그 144경기에 나서 3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에서 뛰던 시절 1996시즌, 2005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컵 우승 2회(1995년, 1998년),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경력도 한 차례(2006년)있다. K리그 구단의 지휘봉도 3차례나 잡았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을 시작으로 2018년 전남 드래곤즈,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맡았다. 특히 2019년에는 극적을 인천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다. 선수와 감독으로 K리그 역사에 족적을 마련한 것이다. 1998시즌 리그 16경기 14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 유상철의 추천인으로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함께했던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김호남 이사가 나섰다. 김호남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계셨던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로 함께했던 인연으로 서게 됐다. 유상철 감독님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어였다. 제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 유상철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저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1998년에는 리그 득점왕에 오르시기도 했다. 물론 유상철이라는 이름의 존재감은 이것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고인을 추억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 유상철 전 감독의 아들 유선우씨는 "제가 아버지를 대신해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아버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단순히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문로=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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