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진 좋은 반도체·의약품, 車보다 관세 높을 수도"

최온정 기자 2025. 9.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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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익률(magin)이 좋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자동차(25%)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한 기자로부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피해 본다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난 아무것도 타협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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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익률(magin)이 좋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자동차(25%)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한 기자로부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피해 본다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난 아무것도 타협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그는 자동차에 25% 관세를 처음 부과한 것이 자신이었다고 강조한 뒤 “그들은 수년간 아무 관세도 내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15%를 내고 있으며 어떤 것들은 더 많은 관세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 반도체와 의약품은 이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반도체에 “꽤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한 때 100%까지 거론한 바 있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이보다 높은 150∼250%를 언급하기도 했다.

연방대법원에서 심리할 관세 소송에 대해서는 “법률 전문가 모두 우리가 그 건을 이겼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면서 “난 대법원이 매우 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6명이 보수 성향이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처분 방안에 대해서는 “중국과 합의에 도달했다. 금요일(19일)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모든 것을 확정하려고 한다”면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인수하고 싶어하는 “매우 큰 기업들”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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