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우상혁···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값진 은메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종목 간판 우상혁(29·용인시청)은 '스마일 점퍼'로 불린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의 기록으로 2m 36을 넘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높이뛰기 전설'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에 이어 같은 해에 실내, 실외 세계선수권 정복을 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 두번째 실내·실외 세계선수권 정복 아쉽게 실패
종아리 부상에도 선전하며 韓 육상계 '전설' 등극해


한국 남자 높이뛰기 종목 간판 우상혁(29·용인시청)은 ‘스마일 점퍼’로 불린다. 경기 중 미소를 잃지 않는 것 뿐 아니라 힘들거나 좌절의 순간이 오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 붙여진 별명이다. 부푼 기대를 안고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노 메달’에 그치며 절망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우상혁은 별명처럼 웃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실망스러운 순간을 이겨낸 우상혁은 더 단단한 선수가 됐다. 마침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육상계에 진한 발자국을 남겼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의 기록으로 2m 36을 넘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2m 31에서 경기를 마친 얀 스테펠라(체코)에게 돌아갔다.
우상혁은 앞서 두 번의 세계선수권 결선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오리건 대회에서 그는 2m 35로 2위에 올랐다. 당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2m 37을 넘어 우승했다. 이어진 2023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2m 28을 넘어 4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나 결선에서는 6위(2m 29)를 해 아쉽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이어진 세 번째 도전에서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올해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높이뛰기 전설'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에 이어 같은 해에 실내, 실외 세계선수권 정복을 노렸다.
하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절친'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 리스트인 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7개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올 시즌 내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터라 아쉬움은 더욱 크다. 우상혁은 체코 실내대회(2m 31),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 28),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 31) 등 실내 시즌 3개 대회 뿐 아니라 왓 그래비티 챌린지(2m 29), 구미 아시아선수권(2m 29), 로마 다이아몬드(2m 32), 모나코 다이마몬드(2m 34) 등 실외 시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상혁은 올해 8월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결국 폴란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등에 불참했다. 이른 귀국 후 받은 검진에서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2주 간의 치료와 재활을 거쳤지만 시간이 짧았던 탓에 완벽한 회복은 어려웠다. 결국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4세' 장나라, 수영복 입은 모습 이례적 공개…늙지 않는 마법의 미모 [N샷]
- '이효리 선생님이 10초간 만져주심'…요가원 수강생들 생생 후기 엿보니
- 55세 김혜수, 밀착 원피스로 뽐낸 글래머 몸매…독보적 아우라
- 상의 벗고 떼로 달리던 '러닝 크루'…결국 서울시에 '제재 현수막' 걸렸다
- '20대 4명 중 1명은 '무성생활''…'전자 아편' 경고 나온 미국
- '미국여행 안 가고 만다'…한국인 체포하더니 '17조' 날리게 생겼다
- '돌싱이요? 사실혼인데요'…결혼 않고도 '맘껏' 아이낳아 기르는 사회, 가능할까? [이슈, 풀어주
- '그만 시켜' 알바생 곡소리 또 나오나…열흘만에 60만개 팔린 '3900원 메뉴'
- '조리된 걸 데우기만 했는데, 이 가격에 판다고?'…결국 논란 터졌다
- '여교사 몰래 촬영해 나체 사진 만들었다'…10대 딥페이크·마약 범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