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번째 대기록 눈앞이었는데… 전설 소환할 뻔한 우상혁[초점]

이정철 기자 2025. 9. 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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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다.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석권한 선수로 역사에 우뚝 설 뻔했으나 한 끝이 모자랐다.

이번에 우상혁이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석권한 역대 7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단일연도 실내,외 세계선수권 우승은 쿠바의 하비에르 소토마요르가 1993년 실외, 실내 육상선수권을 독식한 것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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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다.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석권한 선수로 역사에 우뚝 설 뻔했으나 한 끝이 모자랐다. 

우상혁. ⓒ연합뉴스 AFP

우상혁은 16일 오후 8시36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3차시기에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날 2m36을 넘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2번째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미 실내 세계육상선수권에선 이미 2차례나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2022 실내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2m34를 기록해 한국 육상에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3월 2025 중국 난징 실내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우상혁이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석권한 역대 7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특히 단일연도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동시에 석권한 역대 2번째 선수로 남을 뻔했다. 단일연도 실내,외 세계선수권 우승은 쿠바의 하비에르 소토마요르가 1993년 실외, 실내 육상선수권을 독식한 것이 유일했다. 우상혁이 무려 32년 만에 이 기록을 소환명실상부 소환할 뻔했지만 마지막 순간이 아쉬웠다.

우상혁. ⓒ연합뉴스 AFP

▶역대 실내, 실외 세계선수권 모두 석권한 사례

파트리크 셰뵈리(스웨덴) 1985 파리(실내) / 1987 로마(실외)
찰스 오스틴(미국) 1997 파리(실내) / 1991 도쿄(실외)
소토마요르(쿠바) 1993 토론토, 1995 바르셀로나, 1999 마에바시(이상 실내) / 1993 슈투르가르트, 1997 아테네(이상 실외)
야로슬라프 리바코프(러시아) 2006 모스크바(실내) / 2009 베를린(실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2014 소포트(실내) / 2017 런던, 2019 도하, 2022 유진(이상 실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2016 포틀랜드(실내), 2023 부다페스트(실외)

한 종목에도 수많은 전설들이 존재한다. 높이뛰기에도 수많은 레전드들이 본인의 이야기들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차지한 선수는 단 6명 뿐이 없었다. 단일연도에 실내,외 육상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는 소토마요르가 유일했다.

우상혁은 2m34를 넘을 때까지만 해도 그 기록에 다가섰었다. 같이 2m34를 넘은 커보다 실패 횟수가 적었기에 금메달 포지션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커에게 밀렸다. 전설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기회를 아쉽게 놓친 우상혁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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