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7기 영숙, 사기결혼 피해 고백 "두 번 결혼 숨기고 초혼인 것처럼 접근"

신영선 기자 2025. 9. 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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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영숙이 사기결혼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7기 영숙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그동안 제 이야기를 전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이제 제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 저는 불행히도 사기 결혼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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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7기 영숙이 사기결혼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7기 영숙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그동안 제 이야기를 전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이제 제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 저는 불행히도 사기 결혼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변호사인 7기 영숙은 지난해 3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여름 휴가를 떠난 두바이에서 스페인 국적의 파일럿인 남편과 만나 한국, 두바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7기 영숙은 이에 대해 "호세라는 남자는 자신의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숨기고 저에게 초혼인 것처럼 접근했다. 제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이미 일본인 아내와 두 번째 결혼 생활 중이었으며,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도 몰래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저와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여러 여자들과 부정을 저질렀다"며 "저는 이 충격적인 사실들을 2024년 12월, 세 번의 화려한 결혼식을 모두 마친 뒤에야 하나씩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에 가정을 지키려 했다는 7기 영숙은 "그러나 그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욕설과 모욕적인 태도로 저를 괴롭혔다. 심지어 제가 사고로 병실에 누워 있을 때조차 '드라마 퀸'이라 비웃는 그의 모습에서, 저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도 결혼식만 세 차례 올렸을 뿐 부부로서 생활하거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 그동안 저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용서했고,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으니까요. 그 사실만으로도 저는 스스로를 당당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런 일을 굳이 알리지 말라고 걱정해 주셨지만, 저는 피해자인 제가 숨을 이유도 위축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제 삶을 지켜내며 더 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7기 영숙은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 40대 특집 출연자다. 그는 1981년생이고 직업은 변호사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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