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銀' 태극기 펄럭인 우상혁, LA 올림픽 메달 충분[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9. 16.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2025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날 2m36을 넘은 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점점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진화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우상혁의 LA 올림픽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0 도쿄올림픽 4위, 2024 파리올림픽에서 7위를 거뒀던 우상혁이 2025년 실내 세계선수권 금메달, 실외 세계선수권을 은메달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2025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동안 우상혁을 괴롭혀 온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은 이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새로운 맞수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우상혁. ⓒ연합뉴스 AFP

우상혁은 16일 오후 8시36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3차시기에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날 2m36을 넘은 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번째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번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전까지 올해 자신이 출전했던 7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9일 체코 실내대회 2m31, 2월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3월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5개 대회(5월10일 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6월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2m34로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전성기임을 알렸다.

우상혁. ⓒ연합뉴스 AFP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7위에 머물렀던 우상혁이 2025년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상혁이 자신의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것도 있지만 수년간 높이뛰기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더불어 2021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잠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도 올 시즌 기량저하를 겪는 중이다. 시즌 최고 기록이 2m20에 불과하다. 사실상 경쟁자는 커가 유일하다. 그야말로 우상혁과 커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 정도의 기세라면 2028년 열릴 LA 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을 노릴 수 있다. 물론 아직 대회 개최까지 3년이나 남았다. 그동안 새로운 경쟁자가 생길 수 있다. 30대에 접어드는 우상혁의 몸상태도 관건이다. 우상혁은 이번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의학의 발달로 선수들의 전성기가 길어지고 있다. LA 올림픽에서 만 32세인 우상혁이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점점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진화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우상혁의 LA 올림픽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0 도쿄올림픽 4위, 2024 파리올림픽에서 7위를 거뒀던 우상혁이 2025년 실내 세계선수권 금메달, 실외 세계선수권을 은메달을 따냈다. 지금의 기량만 유지할 수 있다면 한국 선수가 육상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우상혁. ⓒ연합뉴스 AF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