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향년 89세

나은정 2025. 9. 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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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제작작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가 홍보회사 로저스&코완 PMK의 최고경영자(CEO) 신디 버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레드퍼드는 이날 유타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할리우드 터줏대감이었던 레드포드는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팅', '업 클로즈 앤 퍼스널', '흐르는 강물처럼'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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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를 일기로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퍼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제작작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가 홍보회사 로저스&코완 PMK의 최고경영자(CEO) 신디 버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레드퍼드는 이날 유타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우드 터줏대감이었던 레드포드는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팅’, ‘업 클로즈 앤 퍼스널’, ‘흐르는 강물처럼’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1980년엔 감독으로 참여한 ‘보통 사람들’로 오스카 감독상을, 2002년에 오스카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독립영화를 지지하던 상징적인 존재로, 선댄스 영화제 창립자이자 이사로서 신예 영화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이 영화제의 이름은 레드퍼드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그가 맡은 배역인 실존 인물 ‘선댄스 키드’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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