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배우, 자다가 세상 떠났다..89세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 [종합]

박소영 2025. 9. 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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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계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2025년 9월 16일(현지 시각) 유타주 프로보의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다만 그의 아들 제임스 레드포드(James Redford)는 2020년에 58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업적을 세운 로버트 레드포드이지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미처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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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미국 영화계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2025년 9월 16일(현지 시각) 유타주 프로보의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그의 대변인인 신디 버거(Cindi Berger)는 레드포드가 자다가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6년 8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태어난 레드포드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69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에서의 선댄스 키드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더 스팅(The Sting)', '올 더 프레지던트스 맨(All the President’s Men)', '추억(The Way We Were)',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등 다수의 명작에 출연했다.

배우로서의 성공을 넘어, 레드포드는 1980년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보통 사람들(Ordinary People)'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81년에는 '스팅(The Sting)'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7개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레드포드는 독립 영화의 발전을 위해 1981년 선댄스 인스티튜트(Sundance Institute)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를 창립하여 수많은 독립 영화 감독들을 지원하고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환경 운동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2016년에는 미국의 최고 영예인 '자유의 대통령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레드포드는 2009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빌레 자가르스(Sibylle Szaggars)와 결혼하였으며, 두 명의 딸과 일곱 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다만 그의 아들 제임스 레드포드(James Redford)는 2020년에 58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2018년 영화 '더 올드 맨 & 더 건(The Old Man & the Gun)'을 마지막 작품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와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에 출연, 관객들을 만났다. 

미국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업적을 세운 로버트 레드포드이지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미처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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