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생 100명 중 5명 “학폭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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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등학생 100명 중 5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교급별 평균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국 평균(2.5%) 수준과 같으며, 지난 2024년 1차 2.1%보다 0.4%p 증가했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특히 높았다.
최근 5년간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은 2020년 1.8%, 2021년 2.6%, 2022년 3.8%, 2023년 3.5%, 2024년 4.0%로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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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등학생 100명 중 5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초등학생의 비율도 6%에 달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위탁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남지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6개 학교의 23만 8051명(참여율 86.1%)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교급별 평균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국 평균(2.5%) 수준과 같으며, 지난 2024년 1차 2.1%보다 0.4%p 증가했다. 2020년 1차 때 피해 응답률은 0.9%,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7%, 2024년 2.0%였다.

중학교는 2.0%(1.5%), 고등학교는 0.7%(0.5%)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모두 늘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많았고, 따돌림(15.3%), 신체폭력(14.1%), 사이버폭력(7.9%), 강제심부름과 성폭력(각 6.4%), 스토킹(5.2%), 금품갈취(5.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로는 교실 안(29.0%)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복도(16.9%)였으며, 운동장(9.7%), 사이버 공간(6.4%), 놀이터(6.0%) 등의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0.9%)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22.7%), 일과 후(13.0%), 수업 시간(9.9%), 하교 시간(8.3%) 순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도움을 요청한 대상은 학교 교사(37.5%)였고, 이어 가족(35.5%), 친구·선후배(13.0%), 117 신고센터·경찰(2.4%) 순이었다. 반면, 아예 알리지 않았다는 학생도 7.4%에 달했다.
가해 응답률은 1.2%로 지난해 1.0%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초등학교가 2.6%, 중학교가 0.9%, 고등학교가 0.2%였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의 비율은 6.3%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이 가운데 35.4%는 피해 학생을 도와줬다고 답했으나, 29.3%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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