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review] ‘린가드 도움→둑스 선제골’ 서울, 마치다 원정서 1-1 무...‘나상호 더비’

정지훈 기자 2025. 9. 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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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일본 마치다)]


서울이 마치다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에 위치한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5년 만에 ACL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한 골차 리드를 아쉽게 지키지 못했다.


[전반전] 로테이션 가동한 서울, 나상호 더비 성사...팽팽한 흐름



5년 만에 ACL 무대에 진출한 서울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면서 유연한 로테이션을 예고했는데,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캡틴’ 린가드를 비롯해 둑스, 정승원, 류재문, 이승모, 루카스,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최준, 최철원이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강현무, 야잔, 정태욱, 김진수, 황도윤, 박장한결, 손승범, 문선민, 안데르손, 조영욱, 천성훈, 정한민이 앉았다. 마치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와 오세훈을 넣으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마치다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2분 상대의 볼을 가로챈 나상호가 빠르게 침투해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후에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탐색전이 이어졌고, 오랜 시간 두 팀 모두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마치다가 슈팅 찬스를 잡았다. 전반 21분 나카야마가 중앙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박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소마가 잡아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서울이 반격했다. 전반 32분 박수일이 좌측면에서 올린 볼이 흘러나왔고, 이승모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전반 37분 정승원이 쇄도하는 최준을 보고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 과정에서 최준이 상대의 파울에 넘어졌다. 그러나 VAR 끝에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결국 전반은 0-0 팽팽한 흐름 속에서 마무리됐다.


[후반전] 린가드 도움→둑스 선제골, 그러나 결과는 무승부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서울은 정승원을 대신해 문선민을 투입했고, 마치다는 오세훈이 나가고 후지오가 들어갔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마치다는 후반 8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드레세비치가 잡아 과감하게 때렸지만 빗나갔다. 서울은 후반 11분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루카스가 반대편을 보고 올렸지만 찬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서울이 깔끔한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이승모가 중앙에서 볼을 끊어내 빠르게 전진한 후 패스를 내줬고, 우측면에 있던 린가드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볼을 쇄도하던 둑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마치다가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나상호와 마에가 나갔고, 시모다와 니시무라가 들어갔다.


양 팀 모두 공세를 펼쳤다.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9분 린가드가 열어준 볼을 루카스가 받아 중앙으로 침투했고,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마치다가 반격했다. 후반 23분 쇼지가 중앙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좌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나카야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7분 루카스와 둑스가 빠졌고, 안데르손과 조영욱이 투입됐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부상을 입은 이승모를 대신해 황도윤이 들어갔다. 마치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패스가 연결됐고, 이 볼을 쇄도하던 헨리가 마무리했다.


마치다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7분 듀크와 센토를 투입했다. 서울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8분 안데르손이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서울은 후반 39분 린가드를 대신해 천성훈을 넣으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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