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80년 전 '한국 광복군' 영상…'승리 주체로' 미·중과 당당히 승전식
[앵커]
지금부터 보실 영상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주장과 논리를 뒤집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80년 전 촬영됐습니다. 우리 광복군이 연합국 승전식에 공식 참석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복을 마치 선물 받듯이 수동적으로 얻은 게 아니라 우리도 함께 싸우고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된 근거입니다.
신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 영상은 1945년 10월 10일 촬영됐습니다.
도열한 무장 군인들은 미국과 중국 등 2차 대전 연합국 소속입니다.
말 탄 장교들이 앞에 섰고 대열마다 각국 부대 깃발이 휘날립니다.
전투기가 하늘을 가르고, 수송기에선 낙하산 부대가 뛰어내립니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한 뒤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연합국 승전식 장면.
당시 미국 매체가 기록용으로 촬영했습니다.
단상에서 악수하는 두 남성은 미군 장성과 연합군 중국 사령관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싸운 연합군 소속 부대들이 참여했는데, 이 부대들 사이 '한국 광복군'이라고 적힌 깃발이 보입니다.
[보병대대 중 한국 광복군이 있었습니다.]
2차 대전 뒤 연합군 열병식은 회복 지역 여러 곳에서 열렸습니다.
그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승전 행사에 우리 광복군이 공식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우리 연구관들이 최근 중국에서 발굴했고 80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양지선/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 : 광복군이 전쟁, 항일전쟁 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의미부여를 할 수 있고요. 승리를 거둔 주인공이다, 주체다…]
당시 '난징의 개선 행렬'이란 제목의 중국 신문기사도 광복군을 비중있게 다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광복군이 큰 깃발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열병식에 참여한 광복군 특파단장은 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적었습니다.
[양지선/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 : 이 육군 사령부가 개선 열병식을 주최해요. 연락 체계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 광복군도 이 개선 열병식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광복군이 정규군 자격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했으며 2차 세계대전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VJ 이지환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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