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여자탁구 ‘다시 빛난 랠리’

이영선 2025. 9.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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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국립창원대 3-2로 꺾고 2년만에 패권
성정아 감독 “훈련 매진 시합서 발휘”

용인대 여자탁구 팀이 1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성정아 감독(맨 왼쪽)과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2025.9.16 /용인대 제공

용인대 여자탁구팀이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대학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성정아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립창원대를 매치스코어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23년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단체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국 패권을 잡았다. 성정아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용인대는 권연희·박이레 조가 첫 번째 복식 경기에서 국립창원대 신혜원·정세라 조를 3-2로 이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용인대는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이호진이 국립창원대 정세라에게 2-3으로 패하면서 원점이 됐다.

세 번째 단식 경기에서도 박이레가 출전해 국립창원대 신혜원에게 0-3으로 패배하면서 매치스코어 1-2로 밀렸다.

그럼에도 용인대는 포기하지 않고 네 번째 단식 경기에서 권연희가 국립창원대 김미진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반격했다. 이후 다섯 번째 단식 경기에서 1학년 신다미가 국립창원대 장윤서를 3-2로 꺾고 우승을 챙겼다.

성정아 감독은 “지난해 전임교수로 임용되고 코치도 없이 선수들과 전지훈련을 다니면서 시합을 준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직전 대통령기 대회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서 선수들과 훈련에 매진했고, 훈련 때 준비한 것들이 시합에서 잘 발휘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1학년 신다민 선수가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내줘서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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