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고품질로 승부 거는 충남 토박이 한우 ‘토바우’
사료비 상승·경기 침체속 수도권·해외 판로 개척 성과
사료공장 운영… 안정적 사육환경 1등급 출현율 90%
홈쇼핑·중동 수출 등 시장 개척 농촌융복합사업체 인증
내포·세종 위치 ‘안심한우마을’ 고급화 입지 자리매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사료비 증가 등 고물가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우산업에서 충청남도 광역 한우브랜드 '토바우'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토바우(대표이사 임환)는 충남, 대전, 세종의 13개 축협과 16개 시군의 1600여 한우농가가 참여하는 우리 고장 대표 한우브랜드로서 우리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토바우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전용 사료공장 운영을 통해 브랜드 전용사료를 생산·공급하면서 예년과 비교해 낮아진 한우 산지출하가격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의 실익증가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토바우는 안정적인 사료품질 유지를 위해 꾸준한 투자로 토바우 브랜드 참여농가의 고급육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산지출하 체계를 개선해 축산 농가들이 자식처럼 키운 한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토바우의 노력과 브랜드 참여농가의 사육 노하우가 더해져 올해 토바우 한우는 90% 이상의 1등급 이상 등급출현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브랜드사업을 만드는 경영체와 참여 농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토바우는 지난해 말부터 수도권 판매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의 태안농협과 함께 충남의 한우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형 조합과 충남 한우의 상생협력을 추구하고자 추진한 이번 협력을 통해 토바우는 판로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수익성 제고와 수도권 유통 브랜드라는 위상을 얻었다.
태안농협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한우 고급육을 제공할 수 있는 판매처로서 한층 발전했음을 물론이다.
토바우는 브랜드 한우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 하에 올해 들어 홈쇼핑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질적 수익 창출 목적보다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노출됨으로써 브랜드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될 수 있는 홈쇼핑 판매에 나서기 위해 토바우는 다수의 홈쇼핑회사와 올해 안에 토바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19년부터 계속해온 토바우 한우의 해외수출은 중동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토바우가 참여하고 있는 한우수출조합협의회는 한우를 수출하고 있는 한우브랜드 및 축산업협동조합 단체로서 지난 6월 두바이에서 한우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토바우는 외교관계 인사 및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토바우라는 한우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고, 중동 현지 바이어와의 MOU도 체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토바우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밖에도 브랜드의 본거지인 세종과 내포에 위치한 2곳의 토바우 전문판매장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급 한우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바우 브랜드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고급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전문식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충청의 행정 중심지인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토바우 안심한우마을 내포점은 브랜드 사업기반의 중심지를 무대로 우리지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고급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외식 장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바우는 한우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브랜드 경영체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토바우 브랜드 경영체인 주식회사 토바우는 지난 6월 농촌융복합사업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브랜드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축산업은 물론 축산물 가공 그리고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주체로서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 한우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구이자 경로가 되고자 하는 토바우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조직을 개편, 더 높은 성장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임환 토바우 대표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발전과 성과에만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품격의 한우 브랜드로 명성을 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겠다"며 "충남권 한우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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