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정담] 대통령 공약 ‘첨단의료복합단지’ 인천 영종이 최적지

김정헌 2025. 9.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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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관한 인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인천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인천을 K-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이 같은 관심은 기대에서 확신으로 거듭나는 상황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조성을 추진하는 연구·개발 공간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오산업에 관한 각국 정부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지대해진 상황에서, 우리 정부 역시 바이오산업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전략적 추진은 필수 불가결이다. 무엇보다 첨단 의료 기술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병원을 긴밀하게 연계해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입지 선정이 무척 중요하다.

사실 입지 선정에 대한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필자는 인천 영종이 최적의 입지라고 생각한다. 인천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선도 도시다. 유기적인 산·학·연·병 생태계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세계 시장과의 연계성 등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지이자, 인천시가 구상하는 바이오산업 벨트의 중심 거점이다.

우선, 동북아 대표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해 수출입 경쟁력이 어느 도시보다 우수하다. 또, 긴밀한 교통망으로 바이오 분야 첨단기업이 위치한 송도·남동공단과는 20분 내, 서울·경기권과도 40분이면 닿아 전 세계와 국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항만 인프라도 인접해 바이오산업 분야 국제교류나 글로벌시장 공략에 매우 유리하다.

게다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물론, 향후 인천발 KTX, GTX-D·E까지 순조롭게 개통된다면 전국 곳곳의 바이오 분야 첨단기업·연구기관·인프라 등을 세계 시장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을 이끌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과 대학병원이 이미 인천에 자리를 잡고 있고, 각종 교육·연구기관이 인접해 연구개발이나 인재 공급, 산학협력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에는 110만 평에 달하는 제3유보지가 있어 토지 보상 등 여러 행정절차가 불필요해 바로 개발에 들어갈 수 있다. 초격차 시대 우위 선점을 위해 가장 적절한 위치인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시절부터 영종국제도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영종~남동~송도를 연결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결코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은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이 대상지가 돼야 한다.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제품화,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인천에, 영종국제도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설 이유는 무수하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과 연구기관, 사람이 몰리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교통 등 지역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영종지역의 숙원인 종합병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촌각을 다투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냉철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또한 빠른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직자이자 구민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인천 영종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거듭 촉구하는 바다. 중구 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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