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미끄럼틀 이럴 줄은 몰랐다…4000명이 줄서서 탔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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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신청사내 대형 미끄럼틀 이용객이 열흘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16일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신청사내 미끄럼틀 '디라이드(가칭)'에는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4001명이 다녀갔다.
학교나 주민자치회 등 단체 이용객도 많고, 외국인들도 디라이드를 타러 동작구를 방문한다.
동작구는 지난 4일 신청사 개청식을 가지며, 디라이드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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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서도 벤치 마킹 하러 문의”
![동작구청 신청사에 설치된 디라이드. [동작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d/20250916184649164qgbq.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 신청사내 대형 미끄럼틀 이용객이 열흘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16일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신청사내 미끄럼틀 ‘디라이드(가칭)’에는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4001명이 다녀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고, 매시 정각부터 20분간 탑승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예약은 필요 없다. 줄을 서면 된다.
20분간 탈수 있는 인원은 총 25명. 하루에 300명 정도가 이용한다. 학교나 주민자치회 등 단체 이용객도 많고, 외국인들도 디라이드를 타러 동작구를 방문한다. 주말에는 400명 정도가 몰린다고 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지방에서 디라이드를 타려고 청사를 방문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청에 대형 미끄럼틀이 설치된 것은 동작구가 처음이다. 서울외 다른 자치구나 지방의 기초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기도 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현재 2~3곳 정도 다른 지자체에서 구두로 디라이드 설치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디라이드는 나무를 형상화해 제작한 거대 미끄럼틀이다. 국내에서 관사에 이같은 조형물이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동작구는 지난 4일 신청사 개청식을 가지며, 디라이드 운영을 시작했다.
디라이드는 영화 ‘잭과 콩나무’ 속 하늘로 뻗은 나무를 닮았다. 덩굴과 같은 ‘미끄럼틀’ 두대가, 기둥을 칭칭 감고 올라가는 구조다. 기둥은 조명이 설치돼 색깔이 바뀐다. 상부는 녹색의 ‘별모양’의 지붕이 설치됐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활용된다.
디라이드는 지하1층, 지상 1· 2층을 아우르는 개방형 공간에 마련됐다. 총 15m로, 일반 건축물의 5층 높이다. 미끄럼틀 1호기는 성인용으로 총길이 34m, 2층에서 탈수 있다. 2호기는 18m 유아용으로 지하1층에서 기둥 내부 계단을 타고 올라가, 1층에서 출발한다.
디라이드는 아이들을 포함해, 구민들이 더 자주 구청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만들어졌다.구청 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의 매출 활성화 목적도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최근 기자설명회에서 “구청에 입주한 상가의 매출 오르지 않는다면 복합 상가는 의미가 없다”며 “사람이 많이 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슬라이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디라이드에는 총 8억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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