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대박 났다고…'욱일기' 키링, 국내서 버젓이 판매

김다운 2025. 9.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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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극장 개봉해 누적 관객수가 45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욱일기가 그려진 관련 상품이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돼 논란이다.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귀멸의 칼날 주인공이 착용한 욱일기 무늬가 그려진 키링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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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극장 개봉해 누적 관객수가 45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욱일기가 그려진 관련 상품이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돼 논란이다.

귀멸의 칼날 관련 상품인 욱일기 무늬 굿즈가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돼 논란이다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귀멸의 칼날 주인공이 착용한 욱일기 무늬가 그려진 키링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편인 귀멸의 칼날 첫 극장판 '무한열차편' 개봉 당시 주인공이 욱일기 문양의 귀걸이를 하고 등장해 큰 논란이 됐는데, 이 키링과 귀걸이 등이 그대로 판매되는 것이다.

서 교수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욱일기 문양 상품을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과거 국내 한 기업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올리면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며 "판매 대상국의 기본적인 역사와 국민적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이를 빠르게 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12~14일 33만44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46만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누적 450만명 고지를 밟을 거로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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