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작용 관리가 성패 좌우… 데이터 격차 해소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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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린 GPA(Global Privacy Assembly) 개막식에서 "불과 3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 일상화된다는 체감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과 업무 전반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AI 기술이 발달하며 우리 삶 전반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발전은 검색형에서 기억형으로,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로 진화함에 따라 복수의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비약적으로 증대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여러 단계 공유,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취약점과 이용자의 통제권 약화 등은 에이전트 AI 기술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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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보위원장 개막식서 강조
AI, 초국경적·동시다발적인 특성
이용자 통제권 약화 리스크로 작용
"韓, 국가협력 이끄는 교두보 될것"

"AI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 이면의 부작용을 어떻게 관리하고 최소화할지가 혁신의 성패를 좌우한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린 GPA(Global Privacy Assembly) 개막식에서 "불과 3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 일상화된다는 체감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과 업무 전반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AI 기술이 발달하며 우리 삶 전반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발전은 검색형에서 기억형으로,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로 진화함에 따라 복수의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비약적으로 증대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여러 단계 공유,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취약점과 이용자의 통제권 약화 등은 에이전트 AI 기술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신뢰 확보와 같은 도전적 과제는 국경을 넘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AI 가진 전방위적, 초국경적, 동시다발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도전과제를 개별 국가(관할권)가 해결하기엔 명백한 한계"고도 했다. 고 위원장은 "AI와 데이터 활용의 혜택이 불균등하게 확산될 경우, 전 세계는 더 큰 격차와 불균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격차를 메우고 신뢰를 구축하는 협력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간 규범 격차, 제도적 역량 격차, 시민들의 신뢰 격차를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한다. 한국은 이번 서울 총회를 계기로 이러한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PA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협의체다. 개인정보위가 주최한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서는 2017년 홍콩에 이어 2번째, 국가 단위로는 최초다. 올해 GPA 총회의 주제는 '일상화된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이슈'로,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등도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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