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황금콤비' 김원호·서승재, 중국 마스터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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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어렵게 중국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서승재는 16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를 2-1(18-21 21-19 21-1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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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서승재·김원호 [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yonhap/20250916180940045xxid.jpg)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어렵게 중국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서승재는 16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를 2-1(18-21 21-19 21-15)로 제압했다.
세계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천보양-류이는 김원호-서승재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꺾었던 상대다.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 초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6-6 동점 이후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주도권을 넘겼고, 이어 4연속 실점까지 겹치며 점수는 7-13까지 벌어졌다.
결국 추격에 실패하며 1게임을 내준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에서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5에서 5점을 연속 실점을 하며 끌려갔고, 11-11로 따라붙은 뒤에도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다가 2점 차로 승리를 따냈다.
3게임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제 실력을 발휘했다. 3-3 동점 이후 점점 격차를 벌렸고,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김원호-서승재는 올해 열린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를 비롯해 5차례 우승을 합작했고, 조 결성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복식조의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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