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3이닝 노히트 SV→한화전 3⅔이닝 6실점 와르르…두 얼굴의 피칭, 사령탑은 어떻게 봤나? "기회 더 달라고 하더라" [MD잠실]

잠실=김경현 기자 2025. 9.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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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정훈./키움 히어로즈
2025년 8월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대행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왼손 루키 박정훈이 선발투수로 출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가능성과 함께 고쳐야 할 점을 언급했다.

2006년생 박정훈은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8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9일 LG 트윈스전 3이닝 1탈삼진 노히트 세이브로 야구 팬의 주목을 받았다. 생애 첫 세이브.

당시 설종진 대행은 "투피치를 던지는 데도 자신 있게 던지는 게 매력적이다"라면서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나중에 선발까지, 우천 취소가 되면 박정훈을 (선발로) 생각할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 기회는 곧바로 찾아왔다.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은 것. 다만 이날은 3⅔이닝 4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키움 히어로즈 박정훈./키움 히어로즈

16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설종진 대행은 "본인이 긴장한 것 같다. 점수 차가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로 나간 것과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간 것은 다르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이어 "본인도 후회를 하더라. '아쉬운 경기를 했다. 다음부터 잘 던지겠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라고 하더라"며 "그런 모습이 좋다. 반성할 건 반성하고,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설종진 대행은 "1~3번 타자만 잘 처리해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위 타선에서 맞은 게 본인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더라. 결정구 운영에서 미숙했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키움 이주형이 7회초 무사 2루에 LG 포수 이주헌의 2루 송구 실책에 3루를 밟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주형은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설종진 대행은 "그전부터 시합 때는 안 맞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방망이 치는 게 좋았다"며 "자신 있게 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격돌한다.

박주홍(좌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임병욱(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김태진(2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16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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