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바람에 ETF 순자산도 240조 돌파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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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240조원을 돌파했다.
ETF는 지난 7월 중순 220조원대로 올라섰으나 지난 7∼8월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 기간 ETF의 순자산 총합도 줄곧 220조원대에 머물렀다.
ETF는 2002년 10월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총액 3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선을 보였고 지난 2023년 6월 처음으로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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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종·파킹형 상품 중심으로 ↑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31p(1.24%) 오른 3,449.62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10.1원 내린 1,378.9원에 마감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d/20250916174650084xcqt.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240조원을 돌파했다.
16일 코스콤 ETF체크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 총합은 240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치이며 200조원을 돌파한 지 104일 만이다.
ETF는 지난 7월 중순 220조원대로 올라섰으나 지난 7∼8월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 기간 ETF의 순자산 총합도 줄곧 220조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기준 230조원대로 올라섰고, 그로부터 한 달도 되지 않아 최근 코스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단숨에 10조원 이상 몸집이 불어났다.
ETF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상품으로 시장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 안정성이 좋고 공모펀드보다 수수료 등 비용이 싼 것이 장점이다.
ETF는 2002년 10월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총액 3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선을 보였고 지난 2023년 6월 처음으로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종목별로 보면 코스피 추종 상품과 파킹형 상품이 최근의 ETF 순자산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 새 순자산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KODEX 200’과 코스피200지수 일별 수익률을 2배씩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또 ‘TIGER 200’(5위),코스피200 총수익지수(TR)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KODEX 200TR’(6위) 등 10개 종목 중 5개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자체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이와 함께 채권과 우량 기업어음(CP)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파킹형 상품의 몸집도 크게 불어 ‘TIGER 머니마켓액티브’(3위)와 ‘RISE 머니마켓액티브’(4위)도 순자산총액 증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코스피는 이날도 장중 3,450선도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썼다. 종가 기준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가보지 못한 영역을 가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개인은 대규모 순매도세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라면서 “정책과 실적 기대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주도의 수급장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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