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사탕 사줄게”…‘70대’에 ‘불법체류자’까지 미성년자 유인 시도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5. 9.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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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 여아에게 접근한 70대와 사탕을 사준다며 남중생들을 유인하려한 네팔인 불법체류자가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3명에게 "인형을 사주겠다"면서 접근해 유인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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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여아 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같이 놀려고”
수원에선 네팔인 불체자가 남중생에 “사탕 사준다”며 접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인형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 여아에게 접근한 70대와 사탕을 사준다며 남중생들을 유인하려한 네팔인 불법체류자가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3명에게 "인형을 사주겠다"면서 접근해 유인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는 학생들이 거절 의사를 밝히자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하고 A씨의 신원을 특정,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A씨는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향후 A씨를 조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에선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이 남중생들에게 접근하는 일도 있었다. 현재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돼 수원팔달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는 20대 네팔인 B씨의 이야기다.

B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40분쯤 수원역 근처 로데오거리에서 남중생 2명에게 다가가 "사탕을 사주겠다"면서 유인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불법 체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최근 전국 각지서 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르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뒤 사건 경위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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