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랑주, 美 SEC 가상자산 TF와 회동…영지식증명 기반 규제 샌드박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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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그랑주(Lagrange·LA) 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와 회동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그랑주 관계자는 "SEC에 제안한 샌드박스는 디지털 자산 감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딥프루브를 통해 검증 가능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법적 효력을 갖춘 규제 준수 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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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그랑주(Lagrange·LA) 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와 회동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영지식증명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규제 감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스마엘 히숀-레자이자데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노벨 사업개발책임자, 바비스 파파만토 최고과학자를 비롯해 SEC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라그랑주는 이 자리에서 자체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ZK) 기술인 ‘딥프루브(DeepProve)’를 적용한 금융 감시 샌드박스 도입을 제안했다. 영지식증명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규제 준수 여부 등 특정 사실의 진위를 입증할 수 있는 암호학적 기법이다.
라그랑주는 이번 샌드박스 모델이 기존 규제 모델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 대신 암호학적 증명을 활용해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고, 행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위·변조가 불가능한 증명 데이터를 제공해 규제 집행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샌드박스 결과는 향후 정책·규정 마련에도 참고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그랑주는 영지식증명 샌드박스의 대표 활용 사례로 투자자 프라이버시 보호, 브로커-딜러 감사 간소화, AI 기반 집행 강화를 제시했다. 투자자 자격 확인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고, 브로커-딜러에는 행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C의 AI 시스템에는 암호학적 증명 데이터를 결합해 법정에서도 재현 가능하고 변조가 어려운 증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그랑주 관계자는 “SEC에 제안한 샌드박스는 디지털 자산 감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딥프루브를 통해 검증 가능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법적 효력을 갖춘 규제 준수 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규제 집행, 책임성, 투자자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세 요소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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