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폭력 피해학생, 초등학교가 가장 많아…언어폭력 1위
전민영 기자 2025. 9. 16. 17:08

인천 학교폭력 피해 사례 중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 중 학교급별 피해율은 초등 5.0%, 중등 2.2%, 고등 0.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4일부터 5월13일까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지역 내 557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23만6826명 중 18만860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온라인 설문에 나섰다.
조사 결과 2.6%에 달하는 4870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전국 평균보다 0.1%p 높았으며, 학교급별 피해율은 초등 5.0%, 중등 2.2%, 고등 0.7%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이39.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집단따돌림 16.9%, 신체폭력 14.5%, 사이버폭력 8.6% 등으로 집계됐다.
피해 장소는 교실이 29.5%로 가장 많고, 복도·계단 16.7%, 운동장·체육관 8.1% 등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10곳에는 예산을 지원해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보완·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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