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도 강남 살래” 10평대 소형 아파트가 16억 신고가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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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주요 주거지의 10평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6·2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6억 이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막히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소형 평수로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6억 이상 대출 금지' 규제가 담긴 6·27 부동산 대책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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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단지도 연이어 거래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10년 전 소형 아파트 알아볼 때 4억대였는데…정말 많이 올랐다”(부동산 커뮤니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주요 주거지의 10평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6·2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6억 이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막히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소형 평수로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27m²(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8일 15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거래된 6일(12억3000만원) 거래보다 3억6500만원 비싸진 가격이다. 4일 전(15억원) 가격과 비교해도 9500만원이 뛰었다.
리센츠 12평형은 거실과 안방, 욕실 및 주방으로 구성된 사실상 투룸 아파트다. 세대 수가 총 868세대나 돼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거래가가 10억원 남짓이었지만, 최근 16억원에 임박하며 가격 상승 폭이 급등했다. 이번 신고가로 사실상 ‘평(3.3m²)당 1.3억원’ 기록을 달성하면서, 잠실 일대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잠실에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A씨는 “잠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입하고 나서도 세를 주지 못하고 실거주를 해야 한다”며 “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니 그나마 손 닿는 소형 평수가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의 또 다른 대장 아파트, 헬리오시티도 소형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40㎡ 아파트가 지난 8월 9일 15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이다. 이는 직전 거래가(7월 11일) 14억원보다 순식간에 1억7000만원이 높아진 금액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양지5단지 한양아파트는 지난 8월 7일 35㎡ 아파트가 8억9500만원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범한양은 35㎡가 지난 7월 최고가인 8억7000만원에 팔렸다.
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6억 이상 대출 금지’ 규제가 담긴 6·27 부동산 대책이 꼽힌다. 자본 조달이 막혀버린 상황에서 그나마 접근 가능성이 좋은 소형 평수의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리센츠와 헬리오시티는 강남3구 중에서도 인기지역에 해당한다”며 “대출규제로 6억원이 묶이자, 입지를 중요시 여기는 수요자들로 인해 소형 평형 매수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인기지역의 소형 아파트는 상승 폭도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권의 소형 아파트는 타지 대비 상승 폭이 더 높다. KB부동산 월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소형(40㎡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15년 8월 55.2에서 지난 8월 86.9로 10년 만에 31.7% 증가했다. 반면 강남 11개 구의 경우 56.9에서 92.1로 35.2% 증가해 상승 폭이 3.5%포인트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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