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 내려앉은 네덜란드? 부킹닷컴 '드 한옥' 이벤트 공개

곽서희 기자 2025. 9.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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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네덜란드가 내려앉았다.

부킹닷컴이 마련한 특별한 하룻밤, '드 한옥(De Hanok – Where Dutch Colors Bloom in Korean Calm)' 얘기다.

부킹닷컴 신지은 한국 지사장은 "드 한옥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네덜란드 디자인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한국 한옥의 진정성과 네덜란드의 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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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네덜란드가 내려앉았다. 부킹닷컴이 마련한 특별한 하룻밤, '드 한옥(De Hanok – Where Dutch Colors Bloom in Korean Calm)' 얘기다.

무대는 북촌 한옥마을의 '북촌빈관 by 락고재'. 고즈넉한 전통 한옥의 마루와 목재 구조에 네덜란드 특유의 색과 감각을 입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오늘날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네덜란드 디자인을 결합해 기획됐다. 동시에 1996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네덜란드 회사 부킹닷컴의 뿌리와도 맞닿아 있다. 한옥과 네덜란드 디자인이 만난 이번 실험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공간의 콘셉트는 '소프트 블룸 레이어'. 튤립과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은 코랄과 라일락, 살몬 핑크 톤이 한옥의 마루와 창호 위에 덧입혀졌다. 절제된 한옥의 선에는 디자이너 리하르트 휘텐의 가구가 들어와 현대적 실험성을 불어넣었고, 145년 역사를 지닌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아이핑거의 패브릭과 벽지는 대담한 패턴으로 공간에 리듬을 더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코엔 폴의 그래픽 아트워크는 목재 구조와 기하학적 선을 결합해 한옥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는 데 한몫했다. 마지막으로 플로리스트의 꽃 장식까지 더해지자 객실은 어느새 작은 갤러리처럼 완성됐다.

'드 한옥'에서의 숙박은 단 한 팀만 가능하다. 9월11일 오후 4시, 부킹닷컴 공식 웹사이트에서 단 두 명에게만 선착순 예약 기회가 주어졌고, 행운의 주인공들은 9월17일부터 18일까지 특별히 꾸며진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숙박 요금은 부킹닷컴의 한국 진출 13주년을 기념해 13유로(약 2만2,000원)로 책정됐다. 비록 짧은 하룻밤이지만, 두 문화가 교차하며 빚어낸 예술적 실험이 지닌 의미만큼은 길게 남을 것.

부킹닷컴 신지은 한국 지사장

부킹닷컴 신지은 한국 지사장은 "드 한옥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네덜란드 디자인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한국 한옥의 진정성과 네덜란드의 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곽서희 기자 사진 곽서희 기자, 부킹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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