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선수 출신' 99년생 외야수, 생애 첫 1군 등록→8번·CF 선발 출전…"베어스의 현재와 천재 되고 싶어"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이름에 걸맞게 베어스의 현재가, 또 천재가 되고 싶다"
두산 베어스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1999년생 육성선수 출신 외야수 천현재가 생애 첫 1군 콜업과 동시에 선발로 출전한다.
두산은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안재석(유격수)-박준순(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홍성호(지명타자)-김인태(좌익수)-김기연(포수)-강승호(1루수)-천현재(중견수)-박지훈(3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두산은 전날(15일) 투수 김민규, 외야수 김재환과 정수빈을 말소했다. 그리고 오늘 투수 김유성, 내야수 박지훈, 외야수 천현재, 포수 박민준을 콜업했다. 천현재는 커리어 첫 1군 등록이다.
연제초(부산남구리틀)-신정중-부경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천현재는 2022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145경기를 뛰었고, 71안타 2홈런 18도루 46득점 36타점 타율 0.313 OPS 0.807을 적어냈다. 올 시즌 성적만 따지면 70경기서 107타수 34안타 2홈런 12도루 26득점 23타점 타율 0.318 OPS 0.840을 기록했다.
포수로 업단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외야수 전향을 준비했다. 외야 수비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타석에서도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 도루 능력을 갖출 만큼 발이 빠른데 주루 센스도 준수하다"고 평가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퓨처스에서 제일 열심히, 그리고 꾸준한 선수 내외야 한 명씩을 기회를 줘볼까 생각하고 있었다"라면서 "센스가 좋다. 세이프티 번트도 가능하고 작전도 잘한다. 포수였는데도 불구하고 외야 수비를 곧잘 한다. 퓨처스에서도 외야 대수비가 필요하면 내보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천현재는 "14일 이천 훈련을 마치고 집에서 쉬다가 첫 콜업 소식을 듣고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 조성환 당시 코치님께서 다른 포지션 전향을 제안하셨다. 출장 욕심이 컸다. 경기에 나갈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생각으로 외야에 나갔는데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 주로 중견수 수비를 소화했는데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각오를 묻자 "뭐든지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이름에 걸맞게 베어스의 현재가, 또 천재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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