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탁사 등장… 성남 성호시장 현대화 속도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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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지부진한 성호시장 현대화를 위해 신탁으로 주거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방향(경기일보 2월7일자 10면)을 잡았지만 한 신탁사가 검토 단계에서 포기, 새 활로를 뚫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신탁사를 지정개발자로 지정한다는 시의 목표는 무산된 가운데,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다른 신탁사가 등장해 10년째 제자리걸음인 현대화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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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긍정적… 자세한 설명 어렵다”

성남시가 지지부진한 성호시장 현대화를 위해 신탁으로 주거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방향(경기일보 2월7일자 10면)을 잡았지만 한 신탁사가 검토 단계에서 포기, 새 활로를 뚫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신탁사를 지정개발자로 지정한다는 시의 목표는 무산된 가운데,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다른 신탁사가 등장해 10년째 제자리걸음인 현대화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성남동 2020번지 일원 성호시장은 2014년 6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통해 현대화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전임 시장 때인 2020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고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내용으로 변경됐고, LH는 지난해 2월 사업성 악화를 우려해 시에 350억원의 추가지원금을 요구하면서 관련 사업은 중단됐다.
이에 시는 관련 용역을 통해 지난해 12월 성호시장 현대화사업 방향을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소규모 재개발사업 방식으로 결정했다. 소규모 재개발은 토지 등 소유자가 지정개발자(신탁사)로 지정, 신탁사가 100% 자금을 조달한 뒤 공동주택·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현대화사업 부지(4천997㎡) 중 시유지 36%, 국유지 25%, 나머지는 사유지로, 시를 포함한 토지 등 소유자는 15명이다. 신탁사가 지정개발자 참여 의사를 밝히면, 최대 지분을 가진 시가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다.
이런 가운데, 올 2월 A신탁사가 해당 사업 신탁을 위해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했지만 4개월 후인 지난 6월 신탁 참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기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부 사정 등의 이유를 시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초 시가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비용을 2천200여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상반기 지정개발자를 지정한 뒤 2029년까지 주거복합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시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B신탁사가 지난 7월부터 지정개발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복합단지 주요 개발 내용은 근린생활시설에 기존 성호시장에서 영업하던 상인을 입점시키는 한편,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신탁사 결정에 따라 현대화사업 속도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연내 지정개발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B신탁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 외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성남시, 성호시장 재개발 신탁사 '모색'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06580247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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