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고 반감 컸다" KBL, 속공 끊는 행위→U파울 기준 강화…코치챌린지 활용폭도 늘어나

논현/홍성한 2025. 9.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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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파울 기준이 강화되고 코치챌린지 활용폭 역시 늘어난다.

올 시즌부터는 비디오판독과 파울챌린지를 코치챌린지로 통합해 운영한다.

예를 들어 A선수와 B선수가 C선수를 같이 수비하던 도중에 A선수의 파울이 불려 코치챌린지를 신청했다.

또한 터치 아웃에 대한 코치챌린지를 실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울이 확인되면 이 역시 파울로 정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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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홍성한 기자] U파울 기준이 강화되고 코치챌린지 활용폭 역시 늘어난다.

KBL은 16일 KBL 센터에서 KBL 경기규칙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농구 취재를 담당하는 취재진, 유재학 경기본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 담당은 이승무 심판의 몫이었다. 2025-2026시즌 주요 판정 사항에 대한 브리핑 이후 미디어 대상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U파울이 강화된다. 속공 상황 중 과도한 접촉으로 속공을 저지하는 행위에 대해서 일반 파울로 불렸던 일부 행위가 U파울로 불린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두 발이 모두 코트에 붙은 상황에서 팔만 활용해 의도적으로 끊는 행위는 곧바로 U파울이 불린다. 단, 명백히 공을 향하는 행위에 대해선 기존대로 일반 파울로 불린다.

"두 발을 코트에 붙이고 팔만 사용해서 의도적으로 끊는 행위는 지난 시즌 일반 파울로 불렀다. 그전까지만 해도 U파울이었다. 일반 파울로 해서 한 시즌을 치렀는데 플레이가 계속 끊어지니까 재미도 없고 반감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그대로 일반 파울로 불고 있다. 리그 재미 차원에서 단점이 많다 보니까 수정했다"라는 게 이승무 심판의 설명이었다.

유재학 경기본부장 역시 "이 동작은 같은 경우는 일본도 U파울로 주고 있다. 한 시즌 해보니까 경기 흐름이 끊기고 수비 자체를 안 하는 동작이 나왔다. 감독, 사무국장, 경기본부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이건 옳지 않다는 의견이 나와서 다시 바꾸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부터는 비디오판독과 파울챌린지를 코치챌린지로 통합해 운영한다. 팀당 기회는 쿼터와 관계없이 3번이다. 4쿼터 2분 미만에는 남은 기회와 상관없이 딱 1번 사용 가능하다. 남은 횟수가 없는 경우엔 당연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연장 쿼터엔 각 팀 1회씩 추가로 기회가 주어진다. 기회 이월은 안 된다.

신청 가능한 항목 역시 추가됐다. 다른 선수의 파울이다. 예를 들어 A선수와 B선수가 C선수를 같이 수비하던 도중에 A선수의 파울이 불려 코치챌린지를 신청했다. 판독하는 과정에서 A선수가 아닌 B선수의 파울이 확인된다면 정정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또한 터치 아웃에 대한 코치챌린지를 실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울이 확인되면 이 역시 파울로 정정할 수 있게 됐다.

이승무 심판은 "코치챌린지를 한 시즌 해보면서 심판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우리가 당연히 놓치지 않아야 하지만 완벽할 수가 없다. 심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드로인 상황, 실수 정정 같은 경우에 대해서도 수정 사항이 있었다. 드로인 상황. 4쿼터 2분 안에 득점 이후 타임아웃이 불리면 한 쪽 사이드에서만 공격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부터는 양쪽 사이드에서 모두 가능해 선택할 수 있다.



여러 기록상 오류에 대해서도 폭 넓게 정정이 가능하다. 4쿼터 2분 1초까지 나온 실수는 언제든 정정 가능하다. 그 이후부터는 불가능하다.

하프타임 시간도 늘어났다. 기존 12분에서 15분으로 변경됐다. FIBA 역시 15분이다. 선수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여유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슛 시도 과정에서 불리는 파울에 대해서도 보완 설명이 나왔다. 이승무 심판은 "볼이 손에서 떠나기 전에 나온 터치는 지장이 있기에 당연히 파울이다. 볼이 떠난 후에 팔이 닿는 컨택은 하이파이브라고 하는데 이는 파울로 불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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