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 "지선 앞둔 여론조사 공정 확보해야"
정성현 기자 2025. 9. 16. 16:17
유권자 판단 왜곡 우려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다"며 "여론조사가 절차와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시민들의 판단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두 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첫째 '입지자 누락' 문제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자가 조사 대상에서 빠지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는 응답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여론의 객관적인 반영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둘째 '후보자 직함 표기' 문제다. 이 부위원장은 "현 직함이 있음에도 과거 직함을 임의로 표기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거나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 유권자가 120만 명에 달하지만, 언론사의 여론조사 표본은 보통 800명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약 1/1500에 해당하는데, 시민이 자신의 판단보다 조사 결과에 편승하는 밴드웨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방소멸 시대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 내년 지방선거"라며 "시민 여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하고 신뢰할 만한 조사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