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KIA 김도현에 이어 네일마저…팔 무겁다고 호소, 일단 휴식 취한다 ‘5강행 의지 꺾이나’[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김도현에 이어 에이스 제임스 네일도 팔에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KIA는 16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16일 네일, 17일 김태형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15일 선발투수 예고에 따르면 16일 선발투수가 네일이 아닌 김태형이었다.

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나. 내일이 최근 캐치볼을 한 뒤 팔 상태가 좋지 않다고 구단 트레이닝 파트와 투수코치에게 언급했다. KIA는 16일 경기를 앞두고 김시훈을 1군에 등록했다. 네일을 1군에서 일단 빼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네일의 복귀시점은 알 수 없다.
이범호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가 캐치볼 하고 팔 상태가 조금 무겁고 기존의 느낌과 다르다고 해서 며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태형이 내일은 (김)건국이로 선발투수를 바꾼다. 지금은 본인이 기존의 풀던 느낌과 달리 묵직하다고 해서 내일쯤 보고, 캐치볼을 하면 상태를 체크해보고 언제쯤 될 것 같은지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 내일 언제쯤 던질지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충격이다. KIA는 김도현이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150km 가까이 포심을 구사하던 투수가 갑자기 140km대 초반에 머물렀다. 알고 보니 경기 전 몸을 풀 때 팔이 좋지 않았다. 검진 결과 팔꿈치 염증 증세가 드러났다.
김도현도 네일도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김도현은 네일과 달리 이미 진단이 나왔기 때문에 복귀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 이런 상황서 네일마저 이탈하면서, 대역전 5강을 노리는 KIA의 사기가 확 꺾일 위기에 놓였다.

안 그래도 전력이 강하지 않은데 네일과 김도현의 동반 이탈은 너무나도 뼈 아프다. 일단 김태형과 김건국으로 간다. 네일은 올 시즌 27경기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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