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이복상 의원, 파크골프장 발전 구체적 개선책 제시

김천시 파크골프장, 스마트 운영 및 질서 있는 확충 필요성 대두

이 복상 의원

이복상 김천시의회 의원이 김천시 파크골프장의 활성화 및 운영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5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천시 파크골프장의 현재 상황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 수가 지난해 250여 명에서 올해 5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일반 시민까지 포함하면 실제 이용자는 1천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의원은 김천시의 파크골프장 수가 인근 도시와 비교했을 때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시설 부족과 코스 이용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무분별한 시설 확충이 아닌 질서 있는 공급과 똑똑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기능을 분리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통합 예약시스템의 도입과 리틀야구장 전환 및 폐교 활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제안들이 김천시가 고령친화적이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의 발언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천시가 이 제안을 수용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입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개선책이 실행된다면 김천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스포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