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 "저도 평범한 주부라 편하게 접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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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올 한해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이고, 여러분도 집중해서 보실 수 있는 작품이어서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은수 좋은 날'로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가 신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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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 KBS 드라마 출연…고현정·전지현 등 활약에 "좋은 자극"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KBS에서 올 한해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이고, 여러분도 집중해서 보실 수 있는 작품이어서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은수 좋은 날'로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가 신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작품의 재미였다"며 "평범한 주부의 심리가 변해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 좋은 날'은 거액의 돈을 구해야 하는 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우연히 마약을 입수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마약 판매를 시작한 은수가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는 과정이 펼쳐진다.
1999년 '초대' 이후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영애는 주부라는 공통 분모 덕에 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2001년 출연한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맡은 배역 이름이 은수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영애는 "저도 집에서는 평범한 가정주부여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주부의 위험한 일탈을 다루면서 우리가 진정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봄날은 간다'와 배역 이름이 같아) 드라마가 잘 되겠구나 싶었다. 영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재미있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하는 고현정,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 '북극성'의 전지현 등 베테랑 여배우들과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그는 여배우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뿌듯하게 느껴진다면서도 자극받는다고 했다.
이영애는 "오랫동안 해온 여배우로서 자극도 받고, 그들과 같이 어깨동무하고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희 작품도 잘될 것이라 믿는다"고 환하게 웃었다.
배우 김영광은 방과 후 미술강사이자 은수의 마약 판매 동업자 이경을 연기하고, 박용우는 마약수사팀장 장태구 역을 맡았다.
김영광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영애와 손을 잡고 단풍이 든 은행나무 사이를 달려가는 장면을 꼽았다. 김영광은 긴박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는데, 정작 연출로부터 멜로 장르를 찍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아 의아했다고 떠올렸다.
당시를 돌아본 송현욱 연출은 "(이영애는)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장르가 멜로로 바뀐다"며 "분명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인데, 은수가 하늘을 쳐다보는 장면이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배우들은 작품이 마약을 소재로 하지만 재미와 감동도 있어 깊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우는 "저는 감히 이 드라마가 재미와 감동, 여운이 함께하는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말씀드린다"며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나면 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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