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3.1% "학폭 피해경험 있다"…언어폭력 38.3%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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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중·고 학생의 약 3.1%가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1%(3183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1.6%로, 전년보다 0.2%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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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경험은 1.6%로 전년 比 0.2%p ↑…가해 이유 "장난으로"가 34%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초·중·고 학생의 약 3.1%가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가 언어폭력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교육청은 16일 '2025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총 14만 10명이며, 이 가운데 10만 1776명(72.7%)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1%(3183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보다 0.5%p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에는 응답자 9만 7283명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2509명이 학폭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6.3%)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3.0%), 고등학교(0.9%)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3%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따돌림(17.2%), 신체폭행(14.1%). 사이버폭력(8.2%), 강요(6.7%), 성관련(6.2%), 금품갈취(5%)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29%), 점심시간(21.4%), 하교이후 시간(11.2%) 순으로 집계됐으며, 피해발생 장소는 교실(26.8%), 복도·계단(18.9%), 운동장(9.4%) 순이었다. 사이버공간도 6.8%에 달했다.
폭력을 당한 학생의 91.9%는 교사나 가족, 친구 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교사(36.1%), 가족이나 친척(34.6%), 친구나 선후배(14.1%) 순이었다. 경찰과 상담기관에 알리는 경우는 5.7%에 불과했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1.6%로, 전년보다 0.2%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3.9%), 중학교(1.3%), 고등학교(0.2%) 순이었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으로 이유 없이(34%)가 가장 높았고, 나를 괴롭혀서(24.9%), 오해와 갈등(11.1%) 등 순이었다.
목격을 했다는 답한 학생은 8.5%로 집계됐으며, 학교폭력 목격 시 도와주거나 말렸다고 답한 학생(64.8%)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답한 학생(33.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책 시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피해응답률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중대 사안에는 엄정 대응하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단순한 처벌이 아닌 관계회복의 기회를 제공,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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