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경질해라” 아모림 발언에…“고집 피우다 죽는 감독은 바보” 무리뉴 발언 재조명

박진우 기자 2025. 9.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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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과거 발언이 회자됐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은 폭탄 발언을 뱉었다.

맨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의 발언을 듣고, 과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결과적으로 아모림 감독이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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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벵 아모림 감독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과거 발언이 회자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승 1무 2패로 14위를 기록했다.


처참한 패배였다. 맨유는 전반 19분 필 포든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럼에도 흐름을 맨시티에게 내주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며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엘링 홀란드에게 후반 8분, 후반 23분 멀티골을 헌납했다. 결과는 0-3 완패.


최악의 결과였다. 지난 시즌 부진을 씻어내지 못했을 때에도 맨유는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 등 폭풍 영입을 펼친 뒤 맨시티에게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은 폭탄 발언을 뱉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에서 내가 가진 기록은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다는 걸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들은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철학을 바꿀 생각이 없다. 내가 스스로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감독을 바꿔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맨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의 발언을 듣고, 과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기, 한 인터뷰에서 “세상에는 안 될 일을 억지로 하려다 실패하는 감독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나는 내 아이디어 때문에 죽었다’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아이디어 때문에 죽었다면, 그건 그냥 바보인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아모림 감독이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팬뿐만 아니라, 맨유 전설 로이 킨도 아모림 감독이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걱정된다. 맨유에는 퀄리티가 부족하다. 결과가 증명한다. 경기당 승점, 득점과 실점 수치까지 결코 좋게 볼 수 없다. 전술 이야기를 하지만, 감독은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물러서지 않고 있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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