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데뷔’ 카스트로프, 새 감독 맞는다···뮌헨글라트바흐, 감독 경질 ‘입지 변화 기회’

한국 축구대표팀에 데뷔한 옌스 카스트로프(22)의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가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카스트로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과 즉시 결별한다. 당분간 오이겐 폴란스키 U-23팀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발표했다.
2023-24시즌부터 팀을 맡았던 세오아네 감독은 결국 개막 3연패와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악몽 끝에 시즌 초반 자리에서 물러났다. 롤란트 피르쿠스 스포츠 디렉터는 “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변화를 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세오아네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세오아네 감독의 경질은 카스트로프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여름 2부 뉘른베르크에서 1무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1부리그에서 야심차게 새 출발을 기대했으나 리그 3경기에서 단 23분 출전에 그쳤다. 9월 한국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15일 브레멘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팀이 0-4로 대패한 경기에 5명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카스트로프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2부리그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두각을 나타냈던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뛰며 본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카스트로프는 세오아네 감독이 물러나고 새롭게 팀을 재편할 차기 감독 체제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새 사령탑이 어떤 전술을 들고 올지 미지수지만, 현재 멤버와 전술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카스트로프가 신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9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데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계속 대표팀에 선발돼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려면 소속팀 활약이 필수적이다. 위기이자 기회가 될 새로운 시험 무대가 열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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